SEO 업체 고르는 기준 7가지 — 계약 전 사기 업체 거르는 질문법
최고관리자 · 2026-09-03 19:55

SEO 업체와 잘못 계약하면 손해는 대행료로 끝나지 않습니다. 스팸 링크나 자동 생성 글로 사이트가 구글 제재를 받으면 되돌리는 데 몇 달이 걸리고, 그동안 쌓아 둔 검색 유입은 그대로 사라집니다. 더 흔한 경우는 눈에 띄는 사고 없이 1년 내내 "작업 중입니다"라는 말만 듣다가 계약이 끝나는 것입니다. 이 글에서는 첫 미팅 자리에서 그대로 꺼내 쓸 수 있는 질문 형태로, 좋은 업체와 위험한 업체를 가르는 기준 7가지를 정리합니다. 읽고 나면 견적서 한 장과 30분 통화만으로 위험 업체 대부분을 걸러낼 수 있습니다.
기준 1. "1위 보장"이라는 말이 나오면 거기서 끝내세요
구글 순위는 구글의 알고리즘이 정합니다. 구글도 공식 문서에서 순위를 보장할 수 있는 업체는 없다고 못 박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1위 보장", "2주 안에 상위노출 확정" 같은 문구로 영업하는 곳은 둘 중 하나입니다. 지킬 수 없는 약속으로 일단 계약을 따내려는 곳이거나, 단기간에 순위를 밀어 올리려고 제재 위험이 큰 편법을 쓰는 곳입니다. 편법으로 얻은 순위는 알고리즘 업데이트 한 번에 무너지는데, 그때쯤이면 계약금은 이미 지불된 뒤입니다.
성실한 업체의 말투는 다릅니다. "이 키워드는 경쟁이 심해서 1페이지 진입까지 반년 정도를 보고, 지역 키워드는 그보다 빨리 움직일 겁니다"처럼 조건과 근거를 붙여서 말합니다. 미팅에서 "그럼 언제쯤 몇 위가 됩니까?"라고 일부러 물어보세요. 숫자를 단정하는 쪽보다 조건을 설명하는 쪽이 믿을 만합니다.
기준 2. 매달 무엇을 하는지 항목과 수량으로 적혀 있는가
"SEO 최적화 작업 일체 월 OO만 원"이라는 견적은 그 자체가 경고입니다. 무엇을 얼마나 하는지가 없으면 나중에 아무것도 안 해도 계약 위반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견적서에는 최소한 월 발행 콘텐츠 수와 분량, 기술 점검·수정 항목(속도, 모바일, 구조화 데이터, 색인 오류 등), 링크 확보 방식과 예상 건수, 보고 주기와 형식이 적혀 있어야 합니다. 빠져 있다면 "항목별로 다시 적어 달라"고 요청하고, 그 요청에 난색을 보이면 거기서 판단이 끝납니다.
어디까지가 정상 범위인지 감이 없다면 실제 SEO 작업 프로세스를 먼저 읽고 견적서와 대조해 보세요. 프로세스에 있는 단계가 견적서에 없으면 그 부분은 누가 하는지 물어야 합니다.
기준 3. 백링크는 "몇 개"가 아니라 "어디서"를 물으세요
"백링크 월 500개 제공"처럼 수량을 앞세우는 업체는 오히려 감점입니다. 저품질 사이트에 링크를 대량으로 심는 방식은 구글 스팸 정책 위반이고, 효과가 없는 정도가 아니라 사이트를 제재 대상으로 만듭니다. 미팅에서는 이렇게 물어보세요. "링크가 걸리는 사이트 예시를 세 곳만 보여 주실 수 있나요?", "그 사이트들은 어떻게 확보하신 건가요?" 답이 "자체 네트워크"나 "제휴 매체"로만 뭉뚱그려지고 실제 도메인을 보여 주지 못하면 계약하지 않는 것이 안전합니다.
정상적인 링크 확보는 느리고 손이 많이 갑니다. 그래서 건수가 적고 단가가 높습니다. 어떤 링크가 자산이 되고 어떤 링크가 시한폭탄인지는 백링크 가이드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기준 4. 보고서의 출처가 서치콘솔 원본인가
업체가 자체 제작한 PDF 리포트만 받는 구조라면 숫자를 검증할 방법이 없습니다. 성과 보고는 구글 서치콘솔의 노출·클릭·평균 순위 데이터를 바탕으로 해야 하고, 광고주가 언제든 원본을 직접 열어 볼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계정 구조가 중요합니다. 서치콘솔과 애널리틱스 소유권은 광고주 계정에 두고 업체를 사용자로 초대하는 것이 정상입니다. 도메인, 호스팅, 서치콘솔 소유권을 업체 명의로 가져가겠다는 곳은 계약이 끝날 때 그 자산을 돌려주지 않을 준비를 하는 셈입니다.
한국 시장에서는 하나 더 확인해야 합니다. 네이버 유입이 중요한 업종이라면 네이버 서치어드바이저 등록과 사이트 검색 반영 여부도 보고 범위에 들어가야 합니다. "구글만 합니다"라는 답이 나쁜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면 네이버 쪽은 누가 관리하는지 계약 전에 정리해 두어야 합니다.
핵심 팁: 계약서에 "서치콘솔·애널리틱스·네이버 서치어드바이저 소유권은 광고주 계정에 유지한다"는 한 줄을 넣으세요. 이 문장에 반대하는 업체는 그 이유부터 들어 봐야 합니다.
기준 5. 콘텐츠를 누가 쓰고 누가 검수하는가
순위를 움직이는 것은 결국 콘텐츠입니다. 샘플 원고를 두 편 정도 요청해서 직접 읽어 보세요. 확인할 것은 세 가지입니다. 문장이 사람이 쓴 것처럼 읽히는지, 키워드가 억지로 반복되지 않는지, 업종 지식이 틀리지 않았는지. 특히 한국어 검색은 "강남 임플란트 가격"처럼 조사가 빠진 명사 나열형 검색어가 많아서, 이 검색어를 본문에 그대로 박아 넣은 어색한 문장이 자주 보입니다. 이런 글은 읽는 사람이 바로 이탈하고, 체류가 짧은 페이지는 순위도 오래 버티지 못합니다.
의료, 법률, 금융처럼 전문 지식이 필요한 분야라면 발행 전에 광고주가 원고를 검수할 수 있는지도 물어보세요. 검수 절차 없이 매달 글이 올라가는 구조는 잘못된 정보가 회사 이름으로 나가는 위험을 안고 있습니다.
기준 6. 기간을 정직하게 말하는가
정상적인 SEO는 보통 성과가 보이기까지 몇 달이 걸리고, 새 사이트라면 더 깁니다. "한 달이면 됩니다"는 편법 신호이고, 반대로 "1년은 지나야 뭐라도 보입니다"라며 기약 없이 장기 계약만 요구하는 것도 문제입니다. 좋은 업체는 기간을 단계로 나눠 말합니다. 첫 달은 기술 점검과 키워드 설계, 2~3개월 차는 콘텐츠 발행과 색인 확인, 그다음부터 순위 변동 보고, 이런 식입니다. 단계마다 무엇을 확인할 수 있는지가 함께 나오면 중간에 진행 상황을 판단할 수 있습니다.
키워드 난이도에 따라 기간이 얼마나 달라지는지는 구글 상위노출 전략 글에 정리되어 있으니, 업체가 말한 기간이 현실적인지 비교해 보세요.
기준 7. 가격이 작업량과 연결되는가
턱없이 싼 견적은 사람이 손을 대지 않는다는 뜻이고, 비싼 견적이 곧 실력을 뜻하지도 않습니다. 볼 것은 가격 자체가 아니라 가격과 작업 내역의 연결입니다. 기준 2에서 받은 항목별 내역을 놓고 "이 금액에서 콘텐츠, 기술 작업, 링크 비중이 각각 어느 정도인가요?"라고 물어보면 업체가 실제로 어디에 시간을 쓰는지 드러납니다.
임대형(업체 소유 페이지를 빌려 노출), 프로젝트형, 월 관리형은 장단점과 함정이 다릅니다. 특히 임대형은 계약이 끝나면 순위와 페이지가 함께 사라져 내 사이트에 남는 것이 없습니다. 과금 구조별 차이는 SEO 최적화 비용 해부 글에서 다뤘으니 견적을 비교하기 전에 읽어 두면 좋습니다.
계약 전 5분 체크리스트
미팅이 끝나고 견적서를 받았다면 아래 항목에 하나씩 표시해 보세요. 두 개 이상 비어 있으면 계약을 미루는 것이 맞습니다.
- "1위 보장", "상위노출 확정" 같은 표현이 영업 자료나 대화에 나왔는가 → 나왔다면 제외
- 월 작업 내역이 항목과 수량 단위로 견적서에 적혀 있는가
- 백링크가 걸리는 실제 사이트 예시를 보여 줬는가
- 서치콘솔·애널리틱스·서치어드바이저 소유권이 내 계정에 남는가
- 샘플 원고를 읽었고, 검수 절차가 있는가
- 기간을 단계별로 설명했는가
- 중도 해지 조건, 위약금, 계약 종료 시 자산 반환 조건이 명확한가
마지막으로 하나만 더. 발주자가 SEO의 기본 구조를 알고 있으면 위험한 업체는 대화 5분 안에 티가 납니다. 질문 하나에 답이 막히기 때문입니다. SEO의 정확한 개념과 구글 SEO 최적화 방법 전체 로드맵을 한 번만 읽고 미팅에 들어가세요. 그것이 가장 싸고 확실한 예방책입니다.
내 사이트는 지금 어떤 상태일까? 무료 SEO 점검 도구로 구글·네이버 최적화 상태를 1분 만에 확인해 보세요. 전문가 진단이 필요하면 무료 상담으로 문의하실 수 있습니다.
읽고도 막히는 부분이 있다면, 현황 진단은 무료입니다.